아내와 엄마로 살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일인 ‘연기’를 지속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이다. 선택받아야만 하는 직업인 배우로서 불안과 긴장이 높고, 관계 안에서 느끼는 불안도 높았다. 하지만 그 안에서 평안을 찾고 불안과 함께 살아내기 위해서, 자신의 존재에 대해 깊이 질문하며 자신의 길을 찾아 걸어왔다.
10월 17일_태권빈 (20대 남자. 인턴 그리고 취업준비생)
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국가유산진흥원의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. 대학에서 공부한 전공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 조화롭게 맞춰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취업 준비 중이다.
10월 24일_김명희 (50대 여자. 뮤지컬배우)
대학 졸업 후 거의 삼십 년동안, 뮤지컬배우로서 크고 작은 여러 역할을 맡아 해냈다. 자신의 업과 가정의 일을 함께 감당하기 위해 버겁기도 했지만 버텨냈다. 두 아이를 자연과 함께 키우고 싶어서 십여 년전에 양평으로 이사했고 마을 공동체로 여러 가정과 더불어 함께 살고 있다.